저는 한국화를 그리고, 가르치고 있어서, 전부터 자개 귀걸이가 가지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 학기에 함께 공부한 프랑스 학생이 정말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거예요.
그래서 귀국 전에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고, 저도 탐내고 있던 터라 2쌍을 주문했어요.
제가 이런 사정을 디자이너분께 전했는데,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건,
한쌍은 우리 말로, 선물할 다른 한쌍은 영어로 준비해주셨어요.
영어 버전의 패키지에는 '스페이스 오디티'에 관한 내용과
자개 귀걸이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모두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었어요.
서정적으로 디자인된 귀걸이 뿐만 아니라,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좋은 선물 할 수 있었어요.
친구도 마음에 드는지, 요즘 수업시간마다 이 귀걸이를 걸고 와준답니다.
요즘 마스크를 착용해야해서, 저는 아직 걸어보지 못했지만, 제게도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여러모로 배려해주시고, 아름다운 제품을 정성스레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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